야채와 과일을 즐겨먹지 않아서 냉장고에 처치곤란으로 썩을 운명에 처한 토마토와 상추.
그냥 먹기에는 참 애매해서(특히 상추), 드레싱 뿌려서 샐러드로 먹어야 하는데...항상 사 놓으면 한 두번 활용 후 유통기한 지나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신세라 이젠 드레싱 소스를 사놓지 않는다.
하지만 드레싱 소스가 없으면 심심해서 샐러드를 못먹는단 말이지. 집에 기본 소스류란..간장 꿀 참기름 고추장 정도 있는데..이걸로 드레싱 소스를 만들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에 미쳤다.
오리엔탈 드레싱이 왠지 지금 가진 조합이랑 잘 맞을 것 같아서 레시피 검색해 봤더니...정말 간단하다.
간장+꿀+다진마늘+참기름+깨소금. 적당히 넣고 섞으면 끝.
맛을 보니 오-. 그럴싸하다.
하지만 내 수준에서 간을 하면 상추에 뿌렸을 때 약간 간이 심심해지는 듯. 간장 간을 아주 약간만 더 세게 한다는 느낌으로 맛을 내면 좋을 듯하다.
+ 아- 바게트 빵 잘라 넣는다는 게 깜빡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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