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기만 하고 이 음식이 뭔진 몰랐던 것 같아서, 대충 검색해서 번역해봤다. 안 정확할 수 있음!
(source: http://www.cliffordawright.com/caw/food/entries/display.php/topic_id/4/id/117/)
cucina romana(로마식 음식)에서 이 요리와 그 본고장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전반은 모호하기 짝이 없다. 까르보나라의 기원은 더욱 논쟁적이며, 어떤 이도 사실 진실을 알지 못한다. 몇몇 논쟁적인 이론이 존재하지만, 모두 가설에 불과하다.
첫째, 전형적인 로마 요리란 생각에도 불구하고, 이 요리의 이름은 아브루초Abruzzo 지역의 아페닌Appenine 산에서, 연료용 숯을 만들던 나무꾼에 의해 만들어진 요리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그들은 경목 숯불 위에서 요리를 했으며, 스파게티 대신에 펜네(penne: 파이프관 모양의 파스타)를 사용했다. 왜냐면 달걀과 치즈를 묻히기 쉬웠기 때문이다.
둘째는 광부가 이 음식을 먹었거나, 혹은 거칠게 간 후추를 많이 사용한 모양이 석탄 가루와 비슷했기 때문에 광부 스타일, 즉 alla carbonara(광부의)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다소 명백해보이는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1944년 로마 해방 이후 음식난이 심각할 당시, 동맹국 병대에서 파우더 계란과 베이컨으로 구성된 보급 식량을 분배했는데, 이때 이것을 지역 하층민은 쉽게 저장해서 말려놓을 수 있었던 파스타에 물과 섞어 양념으로 사용했다는 설이다.
치오치아리아Ciociaria 지방에 얽힌 설 또한 존재한다. 로마와 Benevonto 사이 중간쯤 라치오Lazio 지방에서는, 계란과 라드(lard: 돼지비계를 정제하여 하얗게 굳힌 것), 페코리노 치즈를 사용하는 나폴리탄 스타일로 파스타의 맛을 냈다. 2차대전 동안 로마가 독인에 의해 점령당하면서, 많은 중산층 가정은 점거의 폭력을 벗어나기 위해 로마로부터 이 지역으로 도망쳐왔으며 이 음식을 배웠다. 전쟁이 끝난 다음에, 로마 요리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아주 인기를 끌게 됐으며, 이제 이 음식은 까르보나라로 변화해 최고의 예시가 됐다.
또 다른 이야기는 로마의 캄포 데이 피오리Campo d’Fiori(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라 까르보나라La Carbonara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설이다. 레스토랑이 20세기 초반부터 오픈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들의 메뉴에는 까르보나라가 있으며, 레스토랑 그 자신은 어떤 커넥션도 부정하며, 다른 이유로 인해 그 이름이 왔다고 말한다.
Il nuovo cucchiaio d’argento (번역하면 은빛 숟가락)에서 말해지는 믿기 힘든 이야기는 이런 것이다. 그 음식은 원래 검은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졌으며, 그렇기 때문에 석탄처럼 검은 이름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 단순한 이야기는 그러므로 아마도, 그 음식이 가족 단위와 지역 오스테리에에서, 전통 로마 음식으로서 명성을 얻기 전부터 항상 존재해왔다는 것을 의미할 테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